Happy Birth Day to Father 즐거운 가족모임

내일 음력으로 아빠 생신인데 어제 미리 생신파리를 했다 :)

 

아빠 생신 당일에는 아빠가 오후출근을 하셔서...

다같이 저녁시간 되는날로 할머니집으로 집합!!

 

할머니,엄마,아빠,나,동생 5식구가 모여서

저녁을 함께 했다.

 

아직 두가지 반찬이 안나온지 모르고 이제 먹는줄 알고 사진찍음ㅋㅋㅋ

퇴근하고 동생이랑 같이 할머니집으로 도착했는데

상이 미리 차려져있었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엄빠와 할머니😀

 

 

미역국은 물론!

갈비찜, 조기구이, 나물, 잡채, 꼬막무침,가자미탕, 문어숙회 등

이모든걸 엄마가.... 다 준비하셨다..😨

 

" 아빠~ 아빠는 좋겠다~ 와이프 잘만났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별소리를 다했다.

 

하지만 진짜 나는 이렇게 엄마처럼 잘 하지 못할것 같다^^;

그렇게 말했더니.. 아빠가 남동생보고 하시는 말씀이

 

" 니는 누나같은 여자 만나지마리~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내가 왜? 내가 어때서?

 

요즘같은 세상 밖에 나가서 사먹지 누가 이렇게 12첩반상을 차리냐며...

주저리주저리 했다ㅋㅋㅋㅋㅋ

 

아.무.튼!!

 

꼬막무침 소스 넘 맛잇꾸요~ 갈비찜도 맛나구요~

맛있게 저녁식사를 끝냈다.

 

다이어트 중인데 다행히도 폭식은 하지 않았따^^;

(절제미를 보여주가쓰)

 

생일케이쿠에 초꼽구 생일축하 노래도 불렀다.

초가 세삼스래 많구나~

내 나이 먹는것만 생각하구 울아빠 나이드시는건

생각도 안했었넹~

 

" 아빠! 소원빌고 초끄세요~ "

 

그렇게 생일축하드리구..

선물은.. 옷을 사드렸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

아빠의 케잌 커팅식

☺

 

다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후라 케잌은 못먹겠다 해서

한조각 잘라서 5명이서 나눠먹자 했다.

 

나머지는 아빠 생신 당일 다시 재탕하자며ㅋㅋㅋㅋ 

우스갯 농담도 해보고~

 

모처럼 가족끼리 햄보쿠한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