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 코로나때문에 다이어트 포기?

[ 12월 7일 월요일]

어제 오후 헬스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헬스장 이용의 제한문자를 받았다.

 

저번주에 트레이너샘이랑 수업하다가 헬스장 임시휴업에 대해 물어봤었다.

아직 울산은 확진자가 많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헬스장 이용제한은 없는데,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많이나와서..

일단 고려해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었다.

 

근데 어제 저녁 이런문자 받고나서는

샤워실을 이용할수 없다니...

순간 "아.. 너무 불편하겠다" 생각부터했다.

 

그생각도 잠시, 아차! 그래! 어쨋든 다 조심하는게 맞고

어쩌면 돈을 버리더라도ㅠㅠ

헬스장을 안가는게 맞는 상황일수도... 라고 생각했다.😢

 

 

- 오전 -

 

8:50

떡 1

두유 1

 

 

 

여즘 직장에 경조사가 많았던 탓에

감사떡 돌린다구... 떡이 4종류나 들어왔다^^;;

아침으로 탄수화물 그득그득 그중 빵 1개 먹어줬당 ㅎㅎ

나머지는 내일 아침에 떡먹방 찍어야쥐😏

 

 

- 오후 -

 

1:00

일반식

빵2조각

 

 

 

 

식판에 음식을 더럽게도 퍼담았네^^;;;;;;

 

오늘점심은 찜닭이 나왔다

찜닭하면 안동찜닭인데... 안동찜닭 먹은 후로

직장에서 나온 찜닭은 먹기싫다.

 

안동가서 안동찜닭이나 먹어줘야하는데 말이다..

2020/11/17 - [조선팔도 :-) 여행기록] - 안동여행 1박 2일 코스 - 2일차 (코시국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

안동여행 1박 2일 코스 - 2일차 (코시국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

 

 

 

 

 

주말동안 일반식만 한탓에 헤이해졌나...?

동료가 빵먹자는 말에 오케이 하고 두조각이나 먹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PT수업이 예약되어있는날!

갑자기 문자가 왔다..

 

 

 

그렇다.

걱정이 현실로 되어버렸다.

오늘 아침 9시 넘어서쯤 재난문자가 울려서 봤더니...

 

울산의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자 속출.....

 

요 몇달간 울산에서는 해외입국자 이외 확진자가 없었는데

큰일났다. 정말..

심각. 그자체.

 

직장에서도 부서장 긴급회의가 열리고 난리가 났다..

 

 

 

3:10

치즈샌드1

 

 

하. 정말 큰일이네...😨

하고 집어든 치즈샌드

....

코로나확진자 속출로 잠깐 정줄놨자? 왜 과자를 먹고있늬?

 

헬스장 2주간 안간다고 지금 벌써부터 헤이해짐...ㅠㅠ

 

 

 

 

6:15

떡1

오리고기볶음밥

 

 

그렇게 헬스장 안간다고 칼퇴하고 집으로와서는

직장에서 받았던 떡도 하나 먹고

식단도 안하고~~

엄마가 만들어주신 오리고기볶음밥이나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퍼온 사진인데 넘 팩폭이어서 저장했다.

어디서 퍼왔는지 기억이 안남😂

 

저 오늘 운동안할래요^^;;;

제 뱃살이 위험하지만

헬스장이 쉬니까 어쩔수 없이...^^;;

 

코로나때문에 놀란마음 진정시키고

내일부터 홈트로 전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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